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루 에스티아 (문단 편집) === 뒤틀린 성장 === >'''"하루 씨는 먼저 그 죽이니 뭐니 하는 표현을 좀 그만두시죠!"''' >by [[테네브리스(소울워커)|테네브리스(분신)]] >"하루 씨는 은연중에 무서운 소리를 내뱉을 때가 있는데 그걸 좀 조심해달라는 이야깁니다. >...뭐, '''본인에게서 그러한 자각이 없다면 의미 없습니다만.'''" >by [[베네리스 레이지드]] 유저들도 거의 인정하듯이 심각한 '''[[간헐적 폭발 장애]]'''가 있는것으로 확정되고있다. 이명이나 코스튬 등에 괜히 복수를 달고 나오는 게 아님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태생부터 소울정크로서 동족혐오를 나타내는 치이를 제외하면 소울정크를 향한 적대심과 복수심이 가장 강하다. 그런 만큼 감정이 거세어지면 '죽인다, 죽여버린다!' 같은 평소 유약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스토리 진행마다 죽이는 것과 관련해서 대사가 많이 나온다. 이때 돌변하는 모습과 일상 속 모습 사이 갭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하루코패스란 별명을 얻었다.[* 사실 '''복수''' 아이덴티티를 지닌 캐릭터도 어찌보면 광기의 한 종류를 보여주는 캐릭터성이기는 하다.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조커]]같은 총체적 혼돈이자 광기의 화신인 캐릭터도 있지만, [[한세건]], [[케이건 드라카]], [[고블린 슬레이어(고블린 슬레이어)|고블린 슬레이어]]처럼 특정 대상을 향한 집착적인 증오심을 표출하며 대상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말소하는 등의 경우를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물론 하루가 다른 캐릭터들처럼 정신적 성장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그 결론이 매우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발현된다. 로코 타운에선 '''내가 싸우는 것을 주저하다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캔더스 시티에서 복수심으로 발화했다가, 그레이스 시티와 루인 포트리스를 거쳐 지키지 못한 뒤에 죽여서 복수해봐야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으니까 먼저 행동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고 잔디이불 캠프 즈음에서 자신의 사상을 각성하여 내놓은 결론이 '''[[카라짐|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죽기 전에 저것들을 먼저 모조리 죽여버려야 한다]]'''로 수렴한다. 적은 빨리 죽이는 게 최선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로코 타운에서 그나마 보여줬던 싸우기 싫어하던 모습 같은 건 온데간데 없고 자기 쪽에서 싸울 곳을 찾아다니는 전투광스러운 행동을 보인다. 이래저래 같이 엮이는 릴리가 투쟁심을 다스리고 인간성을 되찾아가는 모습과는 대조적. 또 승급 소개문과 달리 하루의 복수심은 딱히 없어지거나 완전히 부정당한 게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감정에 수렴된 것이라 이런 기질은 오히려 갈수록 더해진다. 예전같은 유리멘탈은 아니게 되었지만 아무런 이질감도 느끼지 못하고 죽여버린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담는 등 소울워커 선배인 케인바렐이나, 조사반장인 마틴 등에게 어딘가 한구석이 엇나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로드를 쓰려뜨렸을 때도 상대가 이미 좀비나 다름없다는 이유로 정색하면서 '''"아... 아직 움직이고 있었네. 빨리 죽여야지..."''' 같은 흉흉한 말이 나오는 등 '''진정한 광기의 소울워커는 릴리가 아니라 하루'''라는 밈이 꽤나 퍼져 있다. 아예 릴리를 '''유사광기'''라고 놀릴 정도.(...) 그 이유는 승급 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그림자를 설득하고 힘의 원천이 되는 감정을 바꾼 반면 하루는 유일하게 그림자의 '복수'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딱히 복수의 감정이 사라지지 않고 현재의 감정인 '투지' 속에 남아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데자이어 각성 스토리에서도 "네 복수도 같이 이루어주겠다"라는 스크립트가 나오면서 확인사살. 그야말로 [[버서커]]에 걸맞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후술할 인게임 플레이 스타일도 쉴 새 없이 스킬을 퍼부어야 최상의 딜링을 낼 수 있고 그에 비해 유지력은 부족한 편인데, 흔히들 예상하는 버서커의 스테레오타입 그 자체다.(...)] 디플루스 싱크홀 스토리에서도 이런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궁지에 몰린 헨리가 살기 위해 소울정크를 이용해서 캐서린을 살릴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을 때의 반응도 압권. 캐서린은 내가 가루도 남기지 않고 없애버렸다고 하거나, --헨리 : 미쳤냐?!-- 어떤 감정도 싣지 않고 매우 자연스럽게 '''"알았으니까 이제 좀 죽어요."'''라고 말하는 등 여지없이 살기를 드러내며, 평행세계가 합쳐진 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만났을 때도 하루가 적들을 죽이는 건 잘한다느니 어차피 안 죽일 것도 아니라느니 등등 흉흉한 말을 하자 어윈은 아예 식은땀까지 흘리며 벙쪘고, 진이 웬만하면 대화로 해결하자고 설득하기도 했다. 이후 웨스트 워 스토리에서 플레마를 찾을 때는 소거법이랍시고 '''"다 죽여버리면 그 안에 플레마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물리적) 소거법-- --심지어 틀린 말도 아니라서 더 무섭다-- 이런 캐릭터성이 심화되다보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죽인다고 하는 것 외에도 그냥 말투 자체가 걸어져가는 듯도 한데, 던 오브 페이트에선 네브에게 "곧 그 성대에서 바람소리만 나게 해주겠다."는 걸쭉한 욕설을 내뱉거나 언팩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의 대화에선 현장에서 구출한 어린아이에게 "다 죽였고 이제 너만 남았다."라거나 "죽기 싫으면 내 말대로 해라."라는 식으로, 본인 입장에선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이 굉장히 위협하는 것처럼 나온 결과 아이들이 하루가 무서워서 피해다닌다는 이야기를 해서 진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자기 엄마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셀프패드립까지 한다.[* 이리스에게 뭘 먹으면 그렇게 키가 커지냐고 묻자 이리스는 유전자가 중요하지 식단은 상관없을 거라고 대답해주는데, 이러자 하루가 '하늘에 있는 엄마 탓을 해야 하는 거군요'라고 '''매우 해맑게''' 말한다. [[탈룰라(인터넷 밈)|당황한 이리스가 이 화제를 끝내고 싶어하는데도]] 자꾸 엄마 얘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결국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그렇게 가볍게 말하지 말라'며 다그친다.] 일단 언팩된 대사는 정식 패치로 추가되지는 않는 중. 웨스트 워 스토리에서는 다른 소울워커들은 점점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안정을 되찾는 반면 혼자만 점점 맛이 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후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